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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

술먹고 오락한 이야기

by 리파라치 2017. 2. 3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친구들 만나서 놀기로했는데,

이것들이 다 지각이에요.

 

눈 디게 많이 오는 날이라서

밖에서 마냥 기다릴수도없어서 카페에 들어왔어요.

 

달콤 커피는 2번째인가 와봤는데,

막상 들어오면 시킬 메뉴가 딱 눈에 안들어오더라구요.

메뉴는 되게 많은데...

 

그래서 그냥 무난한 아메리카노 먹었어요.

커피 끊을라고 노력중인데

이건 진짜 담배끊는거만큼 어려운거 같아요 ㅠㅠㅠ

넘 힘드네요.

 

 

 

 

 

기다린지 30분만에 친구들 만나서

팔색 삼겹살에 왔어요.

 

싱싱한 상추랑 깻잎도 주네요.

요즘 쌈이 쫌 좋아지는중~

 

 

 

 

 

 

버섯도 줘서 조으다 히히

쌈을 의외로 다양하게 줘서

오오 좋았어요.

 

 

 

 

 

 

왜 팔색 삼겹살인가 했더니,

요렇게 8가지 맛 삼겹살이 나오더라구요.

 

메뉴판 구경도 못하고

친구가 시키는데로 먹었는데

다 맛이 좋았어요.

 

근데 특히 맛있었던건 허브맛!!

로즈마리 향이 그윽하게 나는게

넘 좋았어요.

 

담에 삼겹살 먹을때 로즈마리 뿌려볼까봐요!!

 

 

 

 

 

 

그리고 자리를 옮겨서 2차 시작!!

나가사키 짬뽕을 시켰어요.

 

삼겹살먹고 배가 많이 불러서

안주는 그냥 맛만 볼라고 하나 주문했는데

오오 이게 의외로 존맛탱!!

 

국물 깊이감이 엄청나네요.

 

 

뒤 늦게 온 친구는 와서 얘기 좀 하다가

밥말아먹고 갔어요 ㅋㅋ 이놈쉐끼

 

 

 

 

 

갑자기 허세력 발동해서

진한 참이슬 클래식도 시켜봤어요 ㅋㅋ

 

어차피 섞어먹을꺼라서

센거도 막 시켜봄 ㅋㅋ

 

 

 

 

 

 

토닉워터에 쉐끼 해주니 좋더라구요.

전 그냥 쉐끼 해주는데로 꿀꺽 ㅋㅋ

 

 

 

 

 

3명이서 이마만큼 ㅋㅋㅋ

톡소다 트로피칼 맛이 전 맘에들었어요.

귯결

 

 

 

 

 

그리고 나도 모르게 3차로 오락실 이동 ㅋㅋㅋ

약간 맛탱이 갔었나봐요

ㅋㅋㅋ

 

 

 

 

 

겁나 열심히 사격중

 

 

 

 

언제 내 카메라 꺼내서 이렇게 나도 찍어준건지 ㅋㅋ

여행 같이가도 이제 든든하네요.

나 잘 찍어줄꺼같아요!!

 

 

 

 

 

그리고 종각에서 일산까지 택시타고왔어요.

아까운 택시비 ㅋㅋㅋ

 

집에왔을땐 새벽 4시 ㅋㅋ

주머니엔 왜인지 커피가 들어있고요 ㅋㅋㅋ

 

오랜만에 청춘을 불사지르며 노니 재밌었네요~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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